기아, 미국서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01 08:45
수정2023.09.01 11:10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대를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31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갈라져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며, 트렁크 안에 사람이 갇히게 될 우려가 있다고 도로교통안전국은 설명했습니다.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자동차 수는 총 31만9천436대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3.[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4.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
- 5.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6.'나는 허리 휘는데, 은행은 또 돈잔치?'…쌓아둔 돈 '무려'
- 7.현대제철 노조, 포항 2공장 폐쇄에 본사 상경 집회…노사 간 충돌도
- 8.어차피 집 사는 거 포기했다…"청약통장 그냥 깰래요"
- 9.머스크에 날개 달아주는 트럼프…자율주행 규제 완화 소식에 테슬라 주가 급등
- 10."제발 집 좀 팔아 주세요"…내놓은 서울 아파트가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