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5주 상승…고분양가 논란에도 계약률 93%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8.31 17:46
수정2023.08.31 19:06
[앵커]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지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진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도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신통기획 방식의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 6단지 아파트입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주변 시세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목동 10단지 전용면적 70제곱미터는 이달 19일 약 1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달 전 약 14억 1천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목동을 중심으로 양천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8% 올랐습니다.
송파구와 강남구도 각각 0.28%, 0.2% 상승했는데 서울 아파트값은 15주 연속 올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올랐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청약 시장도 훈풍이 돕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가격 약 12억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률 93%를 기록했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 R114 수석연구위원 : 공급량이 인허가나 착공 쪽에서 축소되게 되면, 향후 2~3년 사이 수급 불균형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국 수급 문제로 다시 귀결된다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가격 불안정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7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년 전보다 30% 감소했습니다.
착공과 분양은 각각 54%, 44% 줄었습니다.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나란히 쪼그라들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지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진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도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신통기획 방식의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 6단지 아파트입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주변 시세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목동 10단지 전용면적 70제곱미터는 이달 19일 약 1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달 전 약 14억 1천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목동을 중심으로 양천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8% 올랐습니다.
송파구와 강남구도 각각 0.28%, 0.2% 상승했는데 서울 아파트값은 15주 연속 올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올랐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청약 시장도 훈풍이 돕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가격 약 12억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률 93%를 기록했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 R114 수석연구위원 : 공급량이 인허가나 착공 쪽에서 축소되게 되면, 향후 2~3년 사이 수급 불균형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국 수급 문제로 다시 귀결된다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가격 불안정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7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년 전보다 30% 감소했습니다.
착공과 분양은 각각 54%, 44% 줄었습니다.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나란히 쪼그라들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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