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고물가에 실질소득 줄어도 '이건' 못 참았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8.31 17:46
수정2024.02.06 10:27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요즘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겁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경기가 안 좋으니, 소득이 늘지 않거나 늘었다고 하더라도 오르는 물가에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지난 6월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 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올랐는데요.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넉 달 연속 내리막입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내리 줄어들다가 지난 2월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하락세입니다.
그런데 해외 씀씀이는 오히려 커졌습니다.
올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46억5천만달러, 우리 돈 약 6WH1천5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직구액이 12억4천만달러로 3.8% 늘었습니다.
짐작건대 여름휴가철이 포함된 3분기 수치는 해외여행 소비까지 더해져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요즘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겁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경기가 안 좋으니, 소득이 늘지 않거나 늘었다고 하더라도 오르는 물가에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지난 6월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 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올랐는데요.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넉 달 연속 내리막입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내리 줄어들다가 지난 2월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하락세입니다.
그런데 해외 씀씀이는 오히려 커졌습니다.
올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46억5천만달러, 우리 돈 약 6WH1천5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직구액이 12억4천만달러로 3.8% 늘었습니다.
짐작건대 여름휴가철이 포함된 3분기 수치는 해외여행 소비까지 더해져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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