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특혜 환매' 의혹 미래에셋·유안타증권 압수수색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8.31 12:16
수정2023.08.31 17:36
'라임 사태'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과거 라임 펀드를 판매했던 증권사 2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31일 오전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 2019년 당시 라임펀드 판매와 환매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라임 펀드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직전 지난 2019년 8월부터 9월 사이 유력 인사와 특정 기업에 자금을 돌려주는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검찰은 특혜성 환매 수사 과정에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 라임과 옵티머스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에 대한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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