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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가 대수냐?…대전서 이 브랜드에 5만명 몰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31 07:47
수정2023.08.31 10:00

[둔산 자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

대전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올해 청약시장 최다 인원(민간 1순위 기준)이 몰렸습니다.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수요자들 중심으로 ‘차라리 지금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05가구 모집에 4만84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렸습니다. 직전 최다 규모인 운정자이 시그니처(경기 파주시) 4만1802건을 웃도는 올해 최다 청약자수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68.67대1입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99㎡에서 나왔습니다. 17가구 모집에 7300명이 몰려 429.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A(209가구 모집)에는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총 1만9876명이 신청해 경쟁률 95.1 대 1을 나타냈습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흥행은 분양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단지 평(3.3㎡) 당 평균 분양가는 약 1956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지난 해 11월 대전에서 청약을 진행한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1887만원), 둔산 더샵 엘리프(1838만원)를 웃도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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