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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민간고용·경제성장률 둔화에 나흘 연속 상승…S&P 500, 4천500 돌파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8.31 06:26
수정2023.08.31 07:12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이 되는 환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 고용과 경제성장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가 0.11%, 나스닥 지수가 0.54% 올랐고요. 

S&P 500 지수는 4일 연속 상승하며 4천5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2일, 애플이 아이폰15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주가 1.92% 올랐습니다. 

전날 기술 섹터의 강세를 이끌었던 엔비디아도 0.9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0.11% 소폭 하락했고, 메타와 일라이릴리도 각각 0.97%, 1.07% 떨어졌습니다.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플로리다주 서부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올랐습니다. 

WTI가 0.58% 상승해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해 4.1%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323.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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