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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다음주 확정되나…국무회의서 의결 가능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8.30 14:27
수정2023.08.30 21:10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9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다룰 가능성도 있지만, 정부가 공휴일을 신속히 확정해주기를 바라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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