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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는 여기서, '출산~육아'는 여기서 보세요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8.30 11:15
수정2023.08.30 13:20

[앵커] 

출산·육아나 청년 주거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막상 정보가 이곳저곳에 흩어져있는 경우가 많아 막막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청년 주거정책 정보가 분산돼 찾기 불편했는데,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토부는 오늘(30일) 주거정책을 모아놓은 '마이홈포털' 내에서 청년 전용 페이지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나 부처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던 여러 청년 주거정책 정보를 따로 통합한 페이지를 개설한 건데요. 

따라서 앞으로는 이 페이지에서 청년 정책들의 종류, 자격요건, 신청절차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지역과 소득, 연령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정책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자가진단 기능도 도입했고요. 

또 사업별로 제각각인 소득 기준도 통일했습니다. 

주택 공급과 주거비지원 사업엔 중위소득을, 금융지원엔 연소득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저출생 대책들을 모아놓은 종합 포털도 곧 문을 열죠? 

[기자] 

서울시는 출산과 육아 등 저출생 대책 관련 54개 사업을 한 곳에 모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를 모레 오전 10시에 오픈합니다. 

이곳에서 맞벌이 여부, 아이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출산·육아 정책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모레 접수를 시작하는 서울 난자동결시술비, 서울형 아이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도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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