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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벤츠·포르쉐 21만여대 자발적 시정조치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8.30 07:07
수정2023.08.30 08:36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의 차량 21만 3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 투싼으로,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이 확인돼 약 16만 대가 리콜됩니다. 

펠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 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고, 아반떼 HEV 1만 9천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셀토스 2천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에서, K5 4천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의 제어장치에서 불량이 확인됐습니다.

벤츠사의 E 250 등 13개 차종 5천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포르쉐의 카이엔 1천54대는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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