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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주택가격 전달대비 0.7%↑…"주택가격 회복세"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8.30 05:18
수정2023.08.30 06:57

미국의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가격은 미국 전역에서 광범위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지시간 29일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6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7% 올라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10대 도시와 20대 도시의 주택 가격은 모두 전월대비 0.9%(계절 조정 기준) 상승했습니다.

시카고, 클리블랜드, 뉴욕이 주택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시카고의 주택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4.2% 올랐고, 클리블랜드는 4.1%, 뉴욕은 3.4% 상승했습니다.

S&P 글로벌은 미국의 주택 가격이 광범위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S&P 다우존스지수의 크레이그 라자라 매니징 디렉터는 "앞서 분석한 바와 같이, 주택 가격 회복세는 광범위하다"며 "미국 전역의 도시 중 절반의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 부근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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