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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경제] 주택연금 가입대상 늘리고, 월지급액도 오른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8.29 17:45
수정2023.08.29 20:51

오는 10월 12일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범위가 기존 공시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까지 확대됩니다. 

가입 주택 가격이 높아지니, 9억 원 이상 주택의 경우 자연스레 월 수령액도 늘어나는 건데요. 

주택연금 평균 가입연령인 72세 A 씨가 시세 9억 원인 주택으로 가입할 경우 월지급금은 기존 283만 9천 원에서 294만 9천 원으로 4% 증가합니다. 

10억 원인 경우는 보시는 327만 원, 11억 원 이상일 경우는 340만 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시세 9억 원 미만일 경우 월지급금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세 12억 원 이상의 주택은 12억 원까지만 인정해 월지급금이 산정됩니다. 

기존 가입자들 중에 주택 시세가 9억 원을 넘는 경우라면 10월 12일 이후 6개월 내에 기존 계약을 해지한 뒤 다시 가입하면 바뀐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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