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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공장, 화재로 일부 가동 중단…생산 차질 불가피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8.29 14:25
수정2023.08.29 14:26

기아 화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7시 28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 기아 오토랜드 화성 3공장 2층 내 도장 라인 설비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장 공정 라인에 설치돼있던 로봇 8대가 고장이 났습니다.

기아 노조 화성지회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20분 부로 3공장 1직 근무자들에 대해 긴급 퇴근 공지를 내린 상태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라인의 가동이 재개되고 근무자들이 업무에 복귀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라인에서는 K5, K8, EV6 등 차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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