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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헝다·비구이위안·엔비디아·SK·삼성·롯데·태광·농심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8.29 07:10
수정2023.08.29 08:01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중국 디폴트 '헝다·비구이위안'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가 17개월 만에 홍콩 증시에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주가는 급전직하했는데요. 2년 전 먼저 디폴트 위기를 밟은 헝다와 2023년 그 길을 그대로 가고 있는 위기의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까지 오늘(29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돌아온 헝다, 역시나 첫날부터 시총 3조 원이나 날아갔어요?
- 17개월 만에 돌아온 헝다, 개장 직후 주가 87% 폭락
- 거래 정지 당시 헝다 시총 2017년 고점대비 95% 급감
- 헝다, 상장폐지 조치 피하기 위해 거래 재개 신청
- "상장 의무 충족"…18개월 이상 거래 중단 시 상폐
- '中 부동산 뇌관' 헝다, 상반기 6조 원 손실 기록
- 상반기 손실 폭,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
- 3년 연속 적자 불가피…대형 부동산 연쇄 파산 우려
- 헝다, 2021년 12월 해외 채권 미상환…디폴트 선언
- 헝다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해외부채 정리 수순
- 비구이위안으로 이어진 위기…국영기업도 손실 확대
- 부동산 업계 위기, '그림자 금융'으로 위기 전이
- 헝다, 광범위한 인맥·親공산당 성향 덕분에 승승장구
- 중국 지방정부 재정수입의 중요한 역할 담당한 헝다
- 쉬자인 회장, '홍색 자본가'로 불리며 당의 호의 받아
- 중국 공산당 100주년 창당 기념식에 쉬자인 회장 참석
- 쉬자인 회장, 빈농→근로자 관리자→부동산 재벌 1위
- 14일 헝다그룹 공시…쉬자인 배우자 '제3자'로 표기
- 쉬자인 헝다그룹 창업주 '이혼설'…재산 지키기 의혹
- 이혼설에 헝다그룹 "잘 모른다, 개인 사생활" 회피
- 비구이위안 달러 채권 이어 위안화 채권도 디폴트 위기?
- 채권단 회의 31일로 연기…디폴트 시한폭탄 '째깍'
- 中 비구이위안 "채권 상환보다 아파트 완공이 우선"
- 광저우 아시안게임촌 프로젝트 지분 26.67% 매각
- 매각자금 2,300억 원 아파트 완공에 투입할 계획
- 앞서 디폴트 선언한 헝다보다 4배 많은 공사 진행 중
- 올해 하반기만 40만여 채, 내년·내후년에도 완공해야
- 협력업체와 아파트 분양받은 주민들 불만 잠재워야
- 앞서 7일 5억 달러채 2건 이자 2,250만 달러 미지급
- 내달 2일 비구이위안 채권 미상환액 39억 위안 갚아야
- 비구이위안 디폴트 불가피…"채무 구조조정 돌입할 것"

◇ AI 반도체 대박 '엔비디아·SK·삼성'

요즘 인공지능 반도체 하면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데요.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서 SK하이닉스를 조명해 화제입니다.  미 외신이 우리나라 기업을 높이 치켜세우는 일, 왕왕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 美 WSJ,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SK하이닉스' 조명
- '엔비디아와 한몸' SK하이닉스, 핫한 반도체 지배
- 10년 전 HBM에 적극 베팅한 SK하이닉스, 선두 자리
- "엔비디아의 AI 칩 파트너로, 주가 치솟고 있다"
- SK하이닉스, 엔비디아의 AI 칩 위한 HBM 공급업체
- HBM,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 빨라…AI에 필수적
-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두고 경쟁…점유율 양분
- HBM 업은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30% 돌파
- 마이크론에 D램 2위 자리 내준 지 3개월 만에 재탈환
- 2분기 SK하이닉스 D램 매출 급성장…점유율 30.1%
- SK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1위 굳히기…TF 구성
- 최태원 SK 회장 25주년…자산 10배, 재계 2위로 부상
- '뚝심 경영인' 최태원, 취임 직후부터 '딥체인지' 강조
- 1998년 '38세' 젊은 나이로 총수 자리 오른 최태원
- 혁신 지속 결과…반도체 이어 배터리·바이오 확대
- 2012년 안팎의 부정적 시각에도 하이닉스 인수 강행
-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 배터리 시장서 존재감↑
- 최태원 SK 회장, ESG 등 사회적 가치 실현도 선두
- 대규모 시설 투자로 커진 재무 부담은 해결할 과제
- '최태원 막내아들' 소탈한 성격·검소한 모습 주목
- 1,500원짜리 커피 마시고 회식도 참석하는 최인근
- 2년간 서울서 근무…올해 초 북미법인 '패스키' 이동
- 엔비디아, 치솟는 주가에도 브랜드 인지도는 부족
- 블룸버그 "엔비디아를 '너비디아'로 읽는 사람多"
- GPU 주력 B2B 기업 엔비디아, 거리감 느끼는 소비자
- 엔비디아='다음 버전'+부러움 뜻의 '인비디아' 조합
- 게임용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AI 필수로 급성장

◇ 주주들의 전쟁 '롯데·태광·농심'

과거 우리홈쇼핑 인수 과정 때부터 불편한 동침을 해온 두 기업, 롯데그룹과 태광산업인데요. 사옥 매각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롯데홈쇼핑이 롯데지주가 소유한 양평동 사옥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2대 주주 태광의 반대가 거세다고요?
- 롯데홈쇼핑·태광산업, 부동산 매각 두고 날 선 공방전
- 태광산업 "롯데홈쇼핑 사옥 매입 위법"…효력정지 가처분
- 과도하게 비싸게 사옥 매입할 경우 배임 가능성 주장
- 태광산업, 롯데홈쇼핑 지분 45% 보유한 2대 주주
-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건물·토지 2,039억 원에 매입
- 롯데홈쇼핑의 부동산 매입 강행, 그룹 경영 위기 탓
- 지난해에도 롯데건설에 5천억 원 지원 검토…태광 반대
- "주주 모두 위해 롯데홈쇼핑 기존 입장 재고 촉구"
- 롯데홈쇼핑 "사옥 매입 만장일치로 가결…태광 번복"
- 홈쇼핑 '블랙아웃'…롯데 이어 현대도 송출 중단
- 홈쇼핑 업계-유료 방송 사업자 간 송출 수수료 갈등
- 현대홈쇼핑, LG헬로비전에 내달 말 이후 송출 중단
- 롯데홈쇼핑도 딜라이브에 10월부터 송출 중단 고지
- 홈쇼핑 업황 악화에 부담 가중…매출 3분의 2가 수수료
- 지난해 송출 수수료 1조 965억 원…연평균 8%씩 증가
- 실적 악화·과도한 수수료 부담에 홈쇼핑 업계 고전
- 롯데홈쇼핑, 이달부터 6개월간 중단된 새벽방송 재개
- 2014년 채널 재승인 당시 임직원 범죄 행위 고의 누락
- 2016년 감사원 감사로 발각, 6개월 영업정치 처분
- 롯데홈쇼핑 징계 불복 소송 제기했으나 3심까지 패배
- 새벽방송 재개 첫날부터 '고객 관심 끌기' 판촉 나서
- 먹태깡 잡아라…롯데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출격
- 담백한 노가리에 청양마요맛 더해…9월 출시 예정
- 편의점 기준, 1봉지당 1,700원으로 먹태깡과 같아
- MZ세대 중심으로 가벼운 맥주 안줏거리로 과자 인기
- 새우깡 동생 '먹태깡', 출시 두달 만에 300만 봉 돌파
- 먹태깡 '품절대란'…인터넷서 최대 10배 웃돈 거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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