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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4위 엘앤에프도 코스피행… 임시주총서 확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8.28 17:58
수정2023.08.28 18:00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밝힌 코스닥 시가총액 5위 포스코DX에 이어 시총 4위 엘앤에프도 코스피 이전을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전문회사 엘앤에프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에 대해 보고 및 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4월부터 유가증권 시장 이전 가능성이 거론돼 왔습니다. 

이날 종가 23만7천500원 기준 회사 시가총액은 8조6천69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엘앤에프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두고 주가 변동성이 줄어드는 데다 주요 지수 편입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 특성상 코스피 상장 이후 코스피200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추가로 공매도를 할 수 없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엘앤에프 측은 추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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