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홈쇼핑 어디서 하시나…GS 빼고 송출 중단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8.28 11:15
수정2023.08.28 18:30
[앵커]
주요 홈쇼핑들의 방송 송출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송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다 보니 아예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편을 선택한 건데요.
윤선영 기자, 우선 롯데, 현대 중단은 보도들이 됐고, 또 있나요?
[기자]
홈쇼핑 4사 가운데 GS를 제외한 3사 모두 일부 송출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CJ온스타일은 이르면 10월부터 LG헬로비전을 통한 방송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홈쇼핑도 다음 달 29일부터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헬로비전 측에 통보한 상탭니다.
유료방송사업자인 헬로비전은 서울 양천구와 은평구, 그리고 경기도와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368만 여가구가 가입돼 있는데, 이들 가입자는 해당 홈쇼핑이 안 나오는 겁니다.
롯데홈쇼핑 역시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티브이에 오는 10월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앵커]
수수료 문제가 결국 해결이 안 됐군요?
[기자]
홈쇼핑 업체들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채널 사용료 명목으로 매월 송출 수수료를 지급하는데요.
수수료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7개 홈쇼핑사의 송출 수수료 부담은 지난 2013년 96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9000억 원 규모로 2배 늘었고, 홈쇼핑 업체들 매출액에서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66%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TV 시청 인구가 줄면서 업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죠.
올해 상반기 홈쇼핑 4사 (CJ·롯데·GS·현대)의 영업이익은 모두 합해도 1200억대에 그쳐 1년 전보다 40% 줄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주요 홈쇼핑들의 방송 송출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송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다 보니 아예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편을 선택한 건데요.
윤선영 기자, 우선 롯데, 현대 중단은 보도들이 됐고, 또 있나요?
[기자]
홈쇼핑 4사 가운데 GS를 제외한 3사 모두 일부 송출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CJ온스타일은 이르면 10월부터 LG헬로비전을 통한 방송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홈쇼핑도 다음 달 29일부터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헬로비전 측에 통보한 상탭니다.
유료방송사업자인 헬로비전은 서울 양천구와 은평구, 그리고 경기도와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368만 여가구가 가입돼 있는데, 이들 가입자는 해당 홈쇼핑이 안 나오는 겁니다.
롯데홈쇼핑 역시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티브이에 오는 10월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앵커]
수수료 문제가 결국 해결이 안 됐군요?
[기자]
홈쇼핑 업체들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채널 사용료 명목으로 매월 송출 수수료를 지급하는데요.
수수료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7개 홈쇼핑사의 송출 수수료 부담은 지난 2013년 96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9000억 원 규모로 2배 늘었고, 홈쇼핑 업체들 매출액에서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66%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TV 시청 인구가 줄면서 업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죠.
올해 상반기 홈쇼핑 4사 (CJ·롯데·GS·현대)의 영업이익은 모두 합해도 1200억대에 그쳐 1년 전보다 40% 줄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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