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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매달 나눠 받는다"…삼성화재, 자녀보험 출시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8.28 10:12
수정2023.08.29 09:43

[삼성화재가 새로 출시한 'New 마이 슈퍼스타'는 ADHD, 성조숙증 등 진단을 받을 경우 매달 보험금을 나눠서 받을 수 있다. (자료=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매월 분할지급형 담보가 탑재된 자녀보험을 선보였습니다. 

28일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0, 90,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에 적용되며 총 가입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분할지급형 담보로 가입하면 해당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비도 매달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보험금을 나눠 받으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비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치료비 등 신담보 7종을 신설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란 영유아의 지적, 운동능력 지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해당 검사를 받는 경우 연 1회에 한해 검사비를 보장합니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 기능저하 진단을 받고,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은 경우에 한해 연 1회 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산정특례 보장 담보도 강화됐습니다. 산정특례제도란 진료비 본인보담이 높은 중증질환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담보에 가입할 경우 암, 중증외상, 중증화상, 결핵으로 인한 산정 특례 진단을 받으면 가입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영유아, 청소년까지 고객에 필요한 자녀 특화 신담보 및 수술비, 산정 특례 담보 신설 등 상품 경쟁력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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