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등쌀에 못살겠네…코스피 피난 가는 코스닥 대어들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8.25 17:45
수정2023.08.26 06:41
[앵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엄연한 투자기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공매도는 기업의 정당한 기업가치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매도를 피하기 위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은 대외 신인도를 끌어올리고 빅파마로 도약하려는 회사의 의지와 주주들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정진/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지난 17일) : 주주들이 원하셨고, 많은 투자자들이 저희에게 권유했기 때문에 합병을 진행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대표적인 공매도 타깃이었던 시총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에 상장된 셀트리온과 합병으로 공매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스닥 시총 4위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엘앤에프와 포스코DX도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소재와 포스코그룹 내 IT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과도한 공매도에 시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시총 7위 제약바이오 기업인 HLB도 최근 공시를 통해 이전 상장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무상증자를 단행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공매도 거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정/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 코스피로 가게 되면 이전 상장하게 되면 (기관 등) 추종 자금이 오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들이 (거래가 불가능해) 마지못해 상환을 하는 그런….]
따라서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돼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는 한 우량 기업들의 코스닥 시장 이탈 행렬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엄연한 투자기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공매도는 기업의 정당한 기업가치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매도를 피하기 위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은 대외 신인도를 끌어올리고 빅파마로 도약하려는 회사의 의지와 주주들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정진/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지난 17일) : 주주들이 원하셨고, 많은 투자자들이 저희에게 권유했기 때문에 합병을 진행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대표적인 공매도 타깃이었던 시총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에 상장된 셀트리온과 합병으로 공매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스닥 시총 4위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엘앤에프와 포스코DX도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소재와 포스코그룹 내 IT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과도한 공매도에 시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시총 7위 제약바이오 기업인 HLB도 최근 공시를 통해 이전 상장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무상증자를 단행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공매도 거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정/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 코스피로 가게 되면 이전 상장하게 되면 (기관 등) 추종 자금이 오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들이 (거래가 불가능해) 마지못해 상환을 하는 그런….]
따라서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돼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는 한 우량 기업들의 코스닥 시장 이탈 행렬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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