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대출한도 6억 원으로…월 수령액도 20% 증가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8.25 11:15
수정2023.08.25 17:06
[앵커]
은퇴 후 소득은 끊겼고 국민연금은 액수가 부족한데 소득을 찾기가 어려운 분들 중에, 집이 있다면 주택연금을 선택지로 골라볼 수 있죠.
특히 오는 10월에는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 한도가 높아집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을 높이면서 연금의 한도도 늘어난 건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주택연금 대출 한도가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는데요.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노후자금을 연금형태로 받는 역모기지 제도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 담보주택 요건이 공시가격 기준으로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공시가격과 시세 간 차이를 고려하면 시세 17억 원 정도 집까지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주택연금 총 담보대출한도 역시 현행 5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주금공은 오늘(25일) 오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10월 12일 이후 신청건부터 이번 개정안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앵커]
그럼 주택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늘어나죠?
[기자]
대출한도가 늘어나면 가입자가 매달 수령하는 연금 금액도 증가하는데요.
가령, 70세 주택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현행 대출한도 5억원을 연금형태로 받을 경우, 최대 월 276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상한이 6억 원으로 오를 경우, 월 최대 지급액은 330만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8109건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가입 주택 요건 완화로 14만여 가구가 추가로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은퇴 후 소득은 끊겼고 국민연금은 액수가 부족한데 소득을 찾기가 어려운 분들 중에, 집이 있다면 주택연금을 선택지로 골라볼 수 있죠.
특히 오는 10월에는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 한도가 높아집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을 높이면서 연금의 한도도 늘어난 건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주택연금 대출 한도가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는데요.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노후자금을 연금형태로 받는 역모기지 제도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 담보주택 요건이 공시가격 기준으로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공시가격과 시세 간 차이를 고려하면 시세 17억 원 정도 집까지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주택연금 총 담보대출한도 역시 현행 5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주금공은 오늘(25일) 오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10월 12일 이후 신청건부터 이번 개정안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앵커]
그럼 주택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늘어나죠?
[기자]
대출한도가 늘어나면 가입자가 매달 수령하는 연금 금액도 증가하는데요.
가령, 70세 주택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현행 대출한도 5억원을 연금형태로 받을 경우, 최대 월 276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상한이 6억 원으로 오를 경우, 월 최대 지급액은 330만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8109건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가입 주택 요건 완화로 14만여 가구가 추가로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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