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국내 증시 '무게중심' 움직이나…차기 주도주는?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8.25 07:47
수정2023.08.25 08:29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엔비디아발 훈풍으로 어제(24일) 국내증시가 크게 뛰었습니다.
8월 들어서 양 지수를 합쳤을 때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었어요.
오늘(25일)의 키워드, '무게중심 이동 중!'이라고 붙여봤습니다.
우리가 골프를 치거나 수영을 할때 무게중심을 앞쪽에 둬야 앞으로 잘 나간다고 합니다.
우리 시장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러 테마주들에서 기술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조짐을 보이자 전반적인 인덱스도 같이 오르는 건데요.
최근 지속된 테마주 장세에서 어떻게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지 전일 장 함께 복기하시죠.
오랜만에 코스피는 1%대 코스닥은 2%대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양 지수 모두 장중 고점을 꾸준히 높여가며 고가 수준에서 마감했는데, 상승 종목도 하락종목보다 2배 정도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골고루 올라준 겁니다.
여러 방면에서 어제 장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좋았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만이 407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시장에 들어왔고,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전 거래일보다 17원 10전 떨어져 1322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동결로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 수준을 유지하게 됐지만, 앞서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코스피 시총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도 4%, 5%대 강세였습니다.
네이버 어제 하이퍼클로바 X 발표 이후에 매수세가 몰리며 6.26%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0.59% 약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총도 펄어비스를 제외하고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3%대 강세였고요.
엘엔에프, 포스코 DX 등 2차전지주 흐름 좋았습니다.
여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정진 회장이 3사 합병 이후 홀딩스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런 가운데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미국 3대 처방약 급여관리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어제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호실적에 영향으로 기술주, 바이오, 2차전지 등의 업종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테마주로 급부상했던 소금과 육계업종 하락했고, 수산물 업종에서만 시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AI칩 생산 확대 소식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AI 관련주 급등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주도주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라면 차기 주도주는 무엇이 될까요?
IBK투자증권이 포트폴리오를 A, B, C로 재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여기서 A는 반도체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AI, B는 바이오, C는 차이나 플레이어, 중국 소비 테마입니다.
A, B, C 하나씩 체크하시죠.
반도체가 다시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에 어제 나온 엔비디아 호실적 이슈가 불을 붙였죠.
앞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 여기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수혜를 받을 대표 종목으로 거론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시장에서 5세대 제품까지 개발하며 시장에서 앞서고 있고요.
엔비디아와 주가 상관 계수를 분석했을 때도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이 바이오 업종인데요.
바이오는 2차전지나 엔터, 로봇 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해 저평가 매력이 있고요.
하반기에 세계폐암학회, 유럽 당뇨 학회 등 다수의 바이오 학회들이 있어서 여기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에 따라 인바운드와 관련한 차이나 플레이어들을 주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면세점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7월에 외국인 입국자 숫자를 봐도 중국인이 가장 많고요.
여기에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중국 중추절이나 국경절 연휴가 있는 10월부터는 관광 소비가 커질 수 있겠습니다.
면세점주에서 증권사들이 눈여겨보는 종목은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인데요.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 모두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소식이 나온 이후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그 이후 조금 조정을 받긴 했지만, 호텔신라 어제장 마감가 8만 7100원이었고요.
현대백화점도 6만 2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복기하며 차기 주도주가 될 업종들 이슈까지 짚어봤습니다.
그럼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 금요일 장도 머니쇼와 함께 시작하세요.
엔비디아발 훈풍으로 어제(24일) 국내증시가 크게 뛰었습니다.
8월 들어서 양 지수를 합쳤을 때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었어요.
오늘(25일)의 키워드, '무게중심 이동 중!'이라고 붙여봤습니다.
우리가 골프를 치거나 수영을 할때 무게중심을 앞쪽에 둬야 앞으로 잘 나간다고 합니다.
우리 시장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러 테마주들에서 기술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조짐을 보이자 전반적인 인덱스도 같이 오르는 건데요.
최근 지속된 테마주 장세에서 어떻게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지 전일 장 함께 복기하시죠.
오랜만에 코스피는 1%대 코스닥은 2%대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양 지수 모두 장중 고점을 꾸준히 높여가며 고가 수준에서 마감했는데, 상승 종목도 하락종목보다 2배 정도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골고루 올라준 겁니다.
여러 방면에서 어제 장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좋았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만이 407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시장에 들어왔고,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전 거래일보다 17원 10전 떨어져 1322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동결로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 수준을 유지하게 됐지만, 앞서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코스피 시총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도 4%, 5%대 강세였습니다.
네이버 어제 하이퍼클로바 X 발표 이후에 매수세가 몰리며 6.26%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0.59% 약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총도 펄어비스를 제외하고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3%대 강세였고요.
엘엔에프, 포스코 DX 등 2차전지주 흐름 좋았습니다.
여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정진 회장이 3사 합병 이후 홀딩스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런 가운데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미국 3대 처방약 급여관리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어제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호실적에 영향으로 기술주, 바이오, 2차전지 등의 업종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테마주로 급부상했던 소금과 육계업종 하락했고, 수산물 업종에서만 시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AI칩 생산 확대 소식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AI 관련주 급등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주도주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라면 차기 주도주는 무엇이 될까요?
IBK투자증권이 포트폴리오를 A, B, C로 재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여기서 A는 반도체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AI, B는 바이오, C는 차이나 플레이어, 중국 소비 테마입니다.
A, B, C 하나씩 체크하시죠.
반도체가 다시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에 어제 나온 엔비디아 호실적 이슈가 불을 붙였죠.
앞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 여기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수혜를 받을 대표 종목으로 거론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시장에서 5세대 제품까지 개발하며 시장에서 앞서고 있고요.
엔비디아와 주가 상관 계수를 분석했을 때도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이 바이오 업종인데요.
바이오는 2차전지나 엔터, 로봇 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해 저평가 매력이 있고요.
하반기에 세계폐암학회, 유럽 당뇨 학회 등 다수의 바이오 학회들이 있어서 여기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에 따라 인바운드와 관련한 차이나 플레이어들을 주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면세점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7월에 외국인 입국자 숫자를 봐도 중국인이 가장 많고요.
여기에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중국 중추절이나 국경절 연휴가 있는 10월부터는 관광 소비가 커질 수 있겠습니다.
면세점주에서 증권사들이 눈여겨보는 종목은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인데요.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 모두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소식이 나온 이후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그 이후 조금 조정을 받긴 했지만, 호텔신라 어제장 마감가 8만 7100원이었고요.
현대백화점도 6만 2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복기하며 차기 주도주가 될 업종들 이슈까지 짚어봤습니다.
그럼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 금요일 장도 머니쇼와 함께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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