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캘리포니아주 '수리권 법안' 지지…"소비자 권한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8.25 07:14
수정2023.08.25 07:20

[미국 피츠버그의 애플 스토어 (AP=연합뉴스)]
애플이 캘리포니아주의 수리권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캘리포니아 상원 법안 244호로,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의 제품이 고장났을 경우 고객 스스로 제품을 수리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애플은 앞서 수리권에 대해 반대해 왔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와 같은 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해당 보험을 통해 애플은 매장 방문을 더 이끌어내고 제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부수적 수입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입장을 바꿔 소비자 수리 접근 권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애플을 포함한, 100달러 이상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업체는 앞으로 제조가 종료된 후 최소 3년 동안 고객이 교체 가이드와 부품, 공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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