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우리 수산물 안전할까?…어민 살리기 '총력전'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24 15:37
수정2023.08.24 17:14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오늘(24일)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지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어업과 어민들의 울타리가 돼야 할 수협의 역할이 중요한 땝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 자리에 직접 모시고 관련 사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일단 수협중앙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 수산물 안전"…어민 살리기 '총력전'
- 수협중앙회, 소개한다면?
- 국내 수산물 생산자 단체 '수협중앙회'
- 전국 수산물 생산하는 수협 총 91개
- 수산물 안전·신선 공급, 최우선 과제
- "국내 수산물 대부분 수협 거쳐 유통"
- "안전한 수산물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Q. 오늘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수산업계에서 수산물 소비 급감 가능성에 따른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 실제로 현장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수협중앙회의 입장은 어떠세요?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현장 분위기는
- 후쿠시마 오염수 7,800t, 오늘부터 방류 개시
- 도쿄전력, 하루에 460t씩 17일간 방류 계획
- 식약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유지"
- 수산업계, 방류 이후 상황에 '촉각'
- "어업 현장, 수산물 소비 감소 노심초사"
-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 개최…입장은
- 日 원전 오염수 대응방안 논의 위해 긴급회의
- "오염수 처리 과정 투명 공개 촉구"
- "과학적으로 안전성 입증해도 국민 안심 못 해"
-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할 환경 조성해야"
Q. 중요한 건 국민의 불안 심리입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국민들이 담보받을 수 있습니까? 수협이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검사 첫 민간기관 지정됐다면서요?
- 日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할까
- "안전하게 검증된 것만 먹을 수 있어야"
- "43개 위판장에 수산물 신속검사 나서"
- "방사능 물질 검출 시 즉각 폐기 조치해야"
- 수협,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 검사 첫 민간기관
- "수협 참여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 가능할 것"
- "유통단계에도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
Q.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 수협 차원에서의 소비촉진 방안은 무엇입니까?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소비촉진 방안은
-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나선 노동진 회장
- "기업 급식에 수산물 납품 확대 추진"
- HD현대와 협약…수산물 100t 급식 제공
- "한국무역협회 등 제휴 통한 공급 확대 계획"
Q. 정부가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린 1,750억 원으로 편성한 상태인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 수산물 비축 예산 2배 늘렸는데…충분할까
- 올해 해수부 원전 오염수 대응 예산 3,700억 원
-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 1,750억 원
- "전체 수산물 생산량 비하면 아쉬운 부분"
- "정부, 적극 예산 투입해 수매 나서야"
- "수산물 가격 지지 위한 수매 확대 계획"
- "범정부 차원의 대책위 설치 필요"
Q.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5% 금리를 주는 예금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서 마련한 방안입니까?
- 수협 '2천만 원까지 최소 5%' 정기예금 출시
- 국산 수산물 구매 시 5% 금리 '바다가득 예금'
- 온라인 '수협쇼핑' 통해 수산물 구매 가능
- "이번 예금 상품, 1천억 원 규모로 출시"
- "오염수 방류 대응해 수산물 관심 높이기 위해"
- "수협은행, 수산물 구매 연계 적금 상품 출시 예정"
Q. 이제 추석도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인데요. 지난주에 국민권익위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통과 시,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까
-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30만 원으로 상향
- "명절 수산물 '선물 상한액 30만원' 결정 환영"
Q.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가 최근에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면서 '금징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8%나 감소했다는데, 원인이 뭘까요?
- '금징어' 오징어 가격 1년 새 27% 올랐다
- 수온상승·남획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 감소
- "러시아 해역까지 원정 조업 가야 하는 상황"
- "中어선, 북한해역서 새끼 오징어 남획"
- "국제적 공조 통한 강력한 단속 필요"
Q.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고령화에 따른 어촌 소멸 문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니까 어촌 인구가 9만 명 수준이에요. 2020년 처음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는데, 정부가 귀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2045년 어촌 81% 소멸 '위험'…고령화 심각
- 어가 인구 1980년 72만 → 2021년 9만 명
- 정부, 제2차 귀어귀촌 지원 계획 마련
- '어케이션·유학' 등 어촌 경험 기회 확대
- 민간투자 활성화 청년 어촌취업 지원
- 주택단지도 조성, 정주여건 개선키로
- 소멸하는 어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젊은층 찾아와야 어촌 소멸 막을 수 있어"
- "어촌도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 필요"
- "정부, 범정부차원의 적극적 예산 투입 절실"
Q. 모바일뱅킹 서비스 확산 등을 계기로 은행권 점포는 줄어들고 있는데 수협은 오히려 복합 점포를 확대한다고요?
- 수협 복합점포 연다…은행·상호금융 '시너지'
- 현장서 얻은 아이디어 '금융권 최초 복합점포'
- "일선수협 수익 창출에 중앙회 도움 줘야"
- 이르면 9~10월 중 총 9곳 입점 예정
- "수도권 대출영업 확대…수익 개선 기대"
- "재정 열악한 조합의 수도권 진출 확대"
Q. 대표 공약이 '어업인 부자 만들기' 아닙니까? 지난 3월 공식 취임하셔서 이제 반 년 다 돼가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노동진 회장 대표 공약 '어업인 부자 만들기'
- 수협중앙회장으로서 향후 목표 또는 계획은
- "어업인 복지카드 만들면 행복지수 올라갈 것"
- "어업인 복지 재원, 수익 창출의 이상적 방안"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오늘(24일)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지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어업과 어민들의 울타리가 돼야 할 수협의 역할이 중요한 땝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 자리에 직접 모시고 관련 사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일단 수협중앙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 수산물 안전"…어민 살리기 '총력전'
- 수협중앙회, 소개한다면?
- 국내 수산물 생산자 단체 '수협중앙회'
- 전국 수산물 생산하는 수협 총 91개
- 수산물 안전·신선 공급, 최우선 과제
- "국내 수산물 대부분 수협 거쳐 유통"
- "안전한 수산물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Q. 오늘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수산업계에서 수산물 소비 급감 가능성에 따른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 실제로 현장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수협중앙회의 입장은 어떠세요?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현장 분위기는
- 후쿠시마 오염수 7,800t, 오늘부터 방류 개시
- 도쿄전력, 하루에 460t씩 17일간 방류 계획
- 식약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유지"
- 수산업계, 방류 이후 상황에 '촉각'
- "어업 현장, 수산물 소비 감소 노심초사"
-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 개최…입장은
- 日 원전 오염수 대응방안 논의 위해 긴급회의
- "오염수 처리 과정 투명 공개 촉구"
- "과학적으로 안전성 입증해도 국민 안심 못 해"
-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할 환경 조성해야"
Q. 중요한 건 국민의 불안 심리입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국민들이 담보받을 수 있습니까? 수협이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검사 첫 민간기관 지정됐다면서요?
- 日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할까
- "안전하게 검증된 것만 먹을 수 있어야"
- "43개 위판장에 수산물 신속검사 나서"
- "방사능 물질 검출 시 즉각 폐기 조치해야"
- 수협,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 검사 첫 민간기관
- "수협 참여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 가능할 것"
- "유통단계에도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
Q.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 수협 차원에서의 소비촉진 방안은 무엇입니까?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소비촉진 방안은
-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나선 노동진 회장
- "기업 급식에 수산물 납품 확대 추진"
- HD현대와 협약…수산물 100t 급식 제공
- "한국무역협회 등 제휴 통한 공급 확대 계획"
Q. 정부가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린 1,750억 원으로 편성한 상태인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 수산물 비축 예산 2배 늘렸는데…충분할까
- 올해 해수부 원전 오염수 대응 예산 3,700억 원
-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 1,750억 원
- "전체 수산물 생산량 비하면 아쉬운 부분"
- "정부, 적극 예산 투입해 수매 나서야"
- "수산물 가격 지지 위한 수매 확대 계획"
- "범정부 차원의 대책위 설치 필요"
Q.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5% 금리를 주는 예금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서 마련한 방안입니까?
- 수협 '2천만 원까지 최소 5%' 정기예금 출시
- 국산 수산물 구매 시 5% 금리 '바다가득 예금'
- 온라인 '수협쇼핑' 통해 수산물 구매 가능
- "이번 예금 상품, 1천억 원 규모로 출시"
- "오염수 방류 대응해 수산물 관심 높이기 위해"
- "수협은행, 수산물 구매 연계 적금 상품 출시 예정"
Q. 이제 추석도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인데요. 지난주에 국민권익위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통과 시,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까
-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30만 원으로 상향
- "명절 수산물 '선물 상한액 30만원' 결정 환영"
Q.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가 최근에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면서 '금징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8%나 감소했다는데, 원인이 뭘까요?
- '금징어' 오징어 가격 1년 새 27% 올랐다
- 수온상승·남획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 감소
- "러시아 해역까지 원정 조업 가야 하는 상황"
- "中어선, 북한해역서 새끼 오징어 남획"
- "국제적 공조 통한 강력한 단속 필요"
Q.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고령화에 따른 어촌 소멸 문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니까 어촌 인구가 9만 명 수준이에요. 2020년 처음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는데, 정부가 귀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2045년 어촌 81% 소멸 '위험'…고령화 심각
- 어가 인구 1980년 72만 → 2021년 9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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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하는 어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젊은층 찾아와야 어촌 소멸 막을 수 있어"
- "어촌도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 필요"
- "정부, 범정부차원의 적극적 예산 투입 절실"
Q. 모바일뱅킹 서비스 확산 등을 계기로 은행권 점포는 줄어들고 있는데 수협은 오히려 복합 점포를 확대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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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출영업 확대…수익 개선 기대"
- "재정 열악한 조합의 수도권 진출 확대"
Q. 대표 공약이 '어업인 부자 만들기' 아닙니까? 지난 3월 공식 취임하셔서 이제 반 년 다 돼가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노동진 회장 대표 공약 '어업인 부자 만들기'
- 수협중앙회장으로서 향후 목표 또는 계획은
- "어업인 복지카드 만들면 행복지수 올라갈 것"
- "어업인 복지 재원, 수익 창출의 이상적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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