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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아우디 2천만원 '파격 할인'…무슨일?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8.24 09:36
수정2023.08.24 10:46

[벤츠 E클래스(사진=SBS Biz 자료사진)]
3대 수입차 업체가 파격 할인에 나섰습니다.

24일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준대형 수입 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이 최대 1천500만원가량 값을 내렸습니다.

자동차 소비 심리가 약해지면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MATIC)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9천170만원에서 9.8% 할인된 가격인 8천270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BMW 5시리즈 530i M 스포츠 패키지는 15.1% 할인된 1천300만원이 할인됩니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17.5% 할인돼 1천423만원이 더 저렴해집니다. 기존 8천132만원이던 가격이 6천709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각각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 할인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신형 E클래스는 내년 초, 신형 5시리즈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기차는 2천만원을 넘는 할인가를 내걸었습니다. 할인폭이 내연기관차보다 더 크기도 하지만 가격 자체가 더 비싸기 때문에 할인 금액이 커졌습니다.

벤츠 전기차 EQS 450 4매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1억5천410만원이었지만 약 10% 할인해 1억3천869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BMW iX3 M 스포츠는 출고가 8천260만원에서 1670만원 내린 6천589만원이었습니다.

아우디 이-트론(e-tron) 스포츠백 55 콰트로는 출고가 1억2천312만원에서 2천216만원 할인한 1억9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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