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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드 "美 경기침체 우려 사라져…더 높은 금리 요구돼"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8.24 05:09
수정2023.08.24 07:11

지난달 임기 만료로 물러난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이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더 높은 금리 수준이 요구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불러드 전 총재는 오는 24∼26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6월 경제전망을 내놓을 때만 해도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크게 고려했는데 현시점에서 볼 때 침체 가능성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불러드 전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혀온 인사로, 15년간 맡아왔던 연은 총재직에서 지난달 14일 물러나 퍼듀대 미첼 대니얼스 주니어 경영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불러드 전 총재는 "침체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가을 어느 시점에선가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한다며 "시장이 가지는 더 큰 의문은 경제 성장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가속화될지, 그리고 FOMC가 기준금리를 6%대 위로 올려야 한다고 느끼는지 여부이고 물가상승률 지표가 다시 급반등하거나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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