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GTX-A 조기 개통·인천발 KTX 건설, 내년 예산안 반영"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8.23 10:22
수정2023.08.23 10:57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당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와 인천발(發) KTX 건설 등을 반영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연 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별 주요 예산 사업 반영 여부를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GTX-A 노선 조기 개통, 인천시는 인천발 KTX 건설, 서울은 안전 관련 전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 시설 개선·보완 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추진하기로 했다"고 송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또 "호남권인 광주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 사업, 전남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예산을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대구 도시철도 엑스포선, 경북 메타버스 허브, 충남 서산공항,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송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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