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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가격이 얼마에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3일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애플이 다음달 12~13일 아이폰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같은 달 1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2일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10월 출시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14의 경우 10월 7일 판매를 시작했고, 아이폰13은 10월 8일부터 판매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7칩을 탑재하고, 일반 모델에는 아이폰14 프로에 사용한 A16칩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테인리스 대신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와 강도를 높였습니다. 아이폰15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100달러 오르고, 아이폰15 프로맥스는 200달러 비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14프로는 미국에서 999달러(약 134만 원), 아이폰14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47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외신에선 미국에서 아이폰15프로가 1,099~1,199달러(약 147만~160만 원), 아이폰15프로맥스는 1,199~1,299달러(약 160만~174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10%의 판매세를 더하면 아이폰 15프로와 프로맥스 가격은 각각 170만 원, 19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부가가치세 10%를 포함해 아이폰14프로가 155만 원, 아이폰14프로맥스가 175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5프로 라인업의 국내 가격 상승폭이 미국과 비슷할 경우 아이폰15프로는 168만~181만 원, 아이폰15프로맥스는 188만~201만 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