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 거래대금도 '뚝'…코스피 '불안한 상승'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8.22 17:45
수정2023.08.22 20:42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위기 우려에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긴 했지만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만 장 마감 직전 중화권 증시가 급등한 점은 내일 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코스피 거래대금, 얼마나 줄었나요?
[기자]
지난주 10조 원대이던 코스피 일일 거래대금은 이번주 들어 한 자리수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거래에도 코스피는 개인이 홀로 500억 원가량 사들이면서 0.28% 오른 2515.74에 마감했습니다.
중소형주에서 자금이 빠졌지만, 대형주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이나마 상승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확실성'인데요.
미국 잭슨홀미팅 등 대형 이벤트와 중국 경제 우려 등에 관망심리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에 이어 에코프로 등 2차전지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0.52% 오른 893.33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중국 경제 리스크로 줄곧 약세이던 중화권 증시가 장 마감 직전 급등을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규제 완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오전 1%대 약세이던 중국 상해질 장 막판 강세로 돌아서면서 0.88%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역시 1%가량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상영 : 지금 미국 상무부가 중국 기업들 27개 미검증리스트에서 제외시켰잖아요. 미중간에 이제 갈등이 완화되는 것 아닐까라는 기대심리가 좀 유입이 됐고.]
위안화 약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7원 10전이나 내린 1,335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위기 우려에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긴 했지만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만 장 마감 직전 중화권 증시가 급등한 점은 내일 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코스피 거래대금, 얼마나 줄었나요?
[기자]
지난주 10조 원대이던 코스피 일일 거래대금은 이번주 들어 한 자리수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거래에도 코스피는 개인이 홀로 500억 원가량 사들이면서 0.28% 오른 2515.74에 마감했습니다.
중소형주에서 자금이 빠졌지만, 대형주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이나마 상승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확실성'인데요.
미국 잭슨홀미팅 등 대형 이벤트와 중국 경제 우려 등에 관망심리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에 이어 에코프로 등 2차전지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0.52% 오른 893.33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중국 경제 리스크로 줄곧 약세이던 중화권 증시가 장 마감 직전 급등을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규제 완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오전 1%대 약세이던 중국 상해질 장 막판 강세로 돌아서면서 0.88%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역시 1%가량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상영 : 지금 미국 상무부가 중국 기업들 27개 미검증리스트에서 제외시켰잖아요. 미중간에 이제 갈등이 완화되는 것 아닐까라는 기대심리가 좀 유입이 됐고.]
위안화 약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7원 10전이나 내린 1,335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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