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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에피바이오텍 "ADC·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8.22 16:50
수정2023.08.22 16:56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왼쪽)와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오늘(22일)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과 피부암 대상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저분자화합물(페이로드)을 개발하고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모달리티의 탈모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 지방줄기세포치료제 'EPI-007' 등을 개발 중인 곳입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혁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당사의 페이로드 개발 기술의 협력은 ADC 개발에 있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협력 관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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