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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500만원씩 받았다"…20대가 운반한 3억 정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22 10:20
수정2023.08.22 13:15

[필로폰을 밀반입한 여성(오른쪽)과 운반판매책. (부산경찰청 제공 영상 갈무리=연합뉴스)]

해외 여행객을 이용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와 부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운반책과 판매책을 비롯한 투약자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태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20대 여성 여행객 3명의 몸속에 필로폰을 숨겨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해당 기간에 모두 6차례에 걸쳐 시가 3억 원 상당의 필로폰 들여왔고, 1번에 500만 원 정도 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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