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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야심작 스레드, 국내 월사용자 16위·사용시간 21위 그쳐"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8.22 09:31
수정2023.08.22 10:18

[7월 SNS/커뮤니티 업종 앱 순위 분석 (아이지에이웍스 제공=연합뉴스)]

메타의 야심작이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분산형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국내에서 사용자 수 등 주요 통계에서 기대 이하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오늘(22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스레드의 SNS·커뮤니티 내 업종 순위 분석 결과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73만으로 16위, 월간 사용 시간은 약 47만 시간으로 21위를 기록했고 트위터는 각각 6위(462만), 4위(6천265만 시간)로 격차를 보였습니다.

스레드는 또 사용자 수와 신규 설치 수 모두 출시 첫 일 주일 이후 지속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레드의 일간 사용자 수는 7월 6일 약 8만 명에서 12일 25만 명까지 증가했다가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 8월 6일에는 11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설치 수도 7월 6일 9만 건에서 7일 13만 건으로 많아졌다가 다시 줄어들어 8월 6일에는 1만 건대에 그쳤습니다.

스레드가 출시 때부터 트위터를 겨냥했다고 밝힌 가운데, 사용자 구성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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