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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빚 사상 첫 200조원 돌파…자금난 우려 현실화되나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8.22 06:58
수정2023.08.22 10:25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전력의 총부채는 201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2021년 이후 47조 원이 넘는 막대한 영업손실을 본 것이 총부채 급증의 주된 요인입니다.

한전은 올해도 수조 원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대로라면 내년 신규 한전채 발행 한도가 급감해 자금 조달에 심각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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