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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치 강우량 절반이 하루 만에…美 서남부 폭우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8.22 05:59
수정2023.08.22 08:12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륙 커씨드럴시티에 내린 폭우 (AFP=연합뉴스)]

연중 건조한 미국 서남부 지역에 수십 년 만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하면서 하루동안 1년치 강우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를 강타한 열대성 저기압 '힐러리'는 사막 지역에 있는 팜스프링스에 하루 동안 800㎜ 넘는 비를 뿌렸고, 샌디에이고에는 460㎜ 가량의 비가 와 46년 만에 8월 강수량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례적인 폭우로 이들 지역 곳곳에서 침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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