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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 타깃' 신한 퇴직연금 TDF 빈티지 내 수익률 1위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8.21 10:55
수정2023.08.21 10:56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타깃데이트펀드)'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의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특히, 1980년생을 타깃으로 한 '신한마음편한TDF 2040' 상품은 지난 10일 기준 동일 빈티지(은퇴목표시점) 내 수익률 11.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신한마음편한TDF의 전 빈티지(2030, 2035, 2040, 2050)는 연초 이후 수익률 8.9%~12.6%로 전체 디폴트옵션 승인 TDF 상품 중 빈티지별 모두 3위 이내의 성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빈티지는 예상은퇴연도를 가리키는데, 현재 40세로 은퇴시기를 60세로 가정한다면 남은 20년을 현재 연도(2023년)에 더한 '2043'과 가까운 '2040'이나 '2045'를 선택하면 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신한마음편한TDF를 선정해 편입한 디폴트옵션 상품은 모두 14개로, 이 중 7개 상품이 위험등급별(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6개월 수익률 TOP10에 포진해 있습니다. 

아울러 6월 말 기준 실제 판매 중인 시중의 디폴트옵션 상품(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이 모두 192개인 점을 감안하면 신한마음편한TDF를 편입한 디폴트옵션 상품이 운용성과 측면에서 수익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철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개별주식을 편입하며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해당 종목은 미래산업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며 각각 올해 203%, 32% 상승해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TDF의 장기 투자 목표 달성의 핵심인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전략(글라이드패스)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유연한 환율전략과 함께 신속한 시장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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