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3거래일째 하락 마감…위험선호 심리 제동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8.18 06:53
수정2023.08.18 07:22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에 제동이 제대로 걸렸습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 0.84% 내렸고요.
S&P500 지수가 0.77%, 나스닥 지수 1% 넘게 빠졌습니다.
세계 시총 1위 애플도 힘을 못 내고 있습니다.
메가캡 중에서나 다우 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나 지금까지 8월 성적이 제일 안 좋은데요.
이대로라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고, 월간 기준 7개월 상승세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씨티는 아이폰15 출시 전에 매수하라고 추천했습니다.
목표주가로는 24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목요일 장 종가 기준 3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1% 하락했고요.
알파벳은 오랜만에 상승했습니다.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각각 0.81%, 0.33% 내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0.31% 하락으로 거래 마쳤고요.
메타와 테슬라 계속해서 큰 하락률 이어갑니다.
메타 3.1%, 테슬라 2.8% 하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도 시장 흐름을 따라가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1.57% 하락, 비자도 0.8% 내렸습니다.
목요일 장에서 살아남은 종목이 있다면 먼저 시스코 시스템즈입니다.
3.34% 상승하면서 쨍한 초록 불을 켰습니다.
예상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2분기 실적만큼은 기대 이상인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헬스케어주 중에서 화이자도 2.9%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요.
에너지 섹터는 11개 섹터 중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섹터로는 1.11% 올랐고, 엑손모빌이 1.94%, 셰브론이 1.67% 오르는 등 강세였습니다.
강달러가 주춤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반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WTI가 1.27% 오르면서 배럴당 80달러 선을 회복했고요.
브렌트유 0.44% 오름세를 보이면서 83달러 선에서 거래 됐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붉은, 하락 기운이 가득한 하루였는데요.
투자자들이 주식보다는 국채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2년물이 4.936%, 10년물이 4.284%로 몇십 년 만에 보는 최고치로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날 국채금리가 오른 이유는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조될 수 있음을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발표된 신규 주간실업보험 청구건수를 보니 23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3주 만에 감소세인데요.
이처럼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했고요.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7월 -13.5에서 8월 12로 반등했습니다.
예상치가 -10이었는데, 훨씬 좋게 나왔죠.
플러스로 전환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인데요.
경기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1970년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연준 입장에서는 강한 지표들을 보니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걱정할 만하죠.
전문가들 또한 9월은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올해 금리 인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전망이 바뀐다면, 투자금이 계속해서 주식에서 국채로 이동할 수도 있겠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에도 긴축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기업 실적까지 겹치며 주요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니케이225 지수는 두 달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중국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걷힌 것은 아니지만,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 비트코인·원달러환율
비트코인은 현재 오전 7시 기준 3690만 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어제(17일)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34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에 제동이 제대로 걸렸습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 0.84% 내렸고요.
S&P500 지수가 0.77%, 나스닥 지수 1% 넘게 빠졌습니다.
세계 시총 1위 애플도 힘을 못 내고 있습니다.
메가캡 중에서나 다우 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나 지금까지 8월 성적이 제일 안 좋은데요.
이대로라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고, 월간 기준 7개월 상승세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씨티는 아이폰15 출시 전에 매수하라고 추천했습니다.
목표주가로는 24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목요일 장 종가 기준 3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1% 하락했고요.
알파벳은 오랜만에 상승했습니다.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각각 0.81%, 0.33% 내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0.31% 하락으로 거래 마쳤고요.
메타와 테슬라 계속해서 큰 하락률 이어갑니다.
메타 3.1%, 테슬라 2.8% 하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도 시장 흐름을 따라가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1.57% 하락, 비자도 0.8% 내렸습니다.
목요일 장에서 살아남은 종목이 있다면 먼저 시스코 시스템즈입니다.
3.34% 상승하면서 쨍한 초록 불을 켰습니다.
예상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2분기 실적만큼은 기대 이상인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헬스케어주 중에서 화이자도 2.9%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요.
에너지 섹터는 11개 섹터 중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섹터로는 1.11% 올랐고, 엑손모빌이 1.94%, 셰브론이 1.67% 오르는 등 강세였습니다.
강달러가 주춤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반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WTI가 1.27% 오르면서 배럴당 80달러 선을 회복했고요.
브렌트유 0.44% 오름세를 보이면서 83달러 선에서 거래 됐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붉은, 하락 기운이 가득한 하루였는데요.
투자자들이 주식보다는 국채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2년물이 4.936%, 10년물이 4.284%로 몇십 년 만에 보는 최고치로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날 국채금리가 오른 이유는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조될 수 있음을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발표된 신규 주간실업보험 청구건수를 보니 23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3주 만에 감소세인데요.
이처럼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했고요.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7월 -13.5에서 8월 12로 반등했습니다.
예상치가 -10이었는데, 훨씬 좋게 나왔죠.
플러스로 전환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인데요.
경기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1970년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연준 입장에서는 강한 지표들을 보니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걱정할 만하죠.
전문가들 또한 9월은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올해 금리 인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전망이 바뀐다면, 투자금이 계속해서 주식에서 국채로 이동할 수도 있겠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에도 긴축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기업 실적까지 겹치며 주요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니케이225 지수는 두 달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중국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걷힌 것은 아니지만,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 비트코인·원달러환율
비트코인은 현재 오전 7시 기준 3690만 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어제(17일)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34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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