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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드디어 나왔다…피말리는 '아빠차' 경쟁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8.17 11:02
수정2023.08.17 16:10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내일(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천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쏘렌토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집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조화를 이루고, 후면부는 두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에는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혔습니다.

쏘렌토의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3종을 추가한 외장 5종과 신규 색상 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3종으로 운영됩니다.
 

더 뉴 쏘렌토에는 다양한 첨단 사양도 적용됐습니다. 우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도 쏘렌토에 탑재됩니다.

기아는 쏘렌토에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횡거동 발생 시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해 차선 이탈 발생을 제어해주는 '횡풍안정제어'와 일반 룸미러보다 선명하고 넓은 후방 시계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러기지 공간에서 짐을 들고 차량에서 멀어질 때 자동 닫힘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편의사양을 갖췄습니다.

기아는 쏘렌토를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과 시그니처 기반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로 운영합니다.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천506만원 ~ 4천193만원, 2.2 디젤 3천679만원 ~ 4천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천161만원 ~ 4천83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천786만원 ~ 4천455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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