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성능 낮춘 '저렴이 버전' 출시…中선 모델Y 가격 또 내렸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16 04:09
수정2023.08.16 09:57
일론 머스크의 차값 '치킨게임'으로 재미를 본 테슬라가 다시 또 가격 인하 전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미국에선 저가 버전의 모델S와 모델X를 선보였고,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선 모델Y 가격을 또 한 번 인하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1만 달러(1천336만원) 더 저렴한 모델S와 모델X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을 낮춘 대신 주행거리도 짧아졌습니다. 두 저가형 모델 모두 기존과 비교해 약 20% 가량 줄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도 모델Y 가격을 재차 내렸습니다.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각각 1만4천위안(약260만원) 인하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모델3 후륜구동 재고 차량을 내달 30일까지 구매할 경우, 제휴 보험사를 통해 8천위안(약150만원)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는 마진을 희생하면서까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6월 분기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는 영업 마진 9.6%로 지난 5분기 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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