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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광복절 경제인 특별사면' 환영…"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8.14 13:51
수정2023.08.14 16:07


경제계가 오늘(14일) 발표된 광복절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해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법무부의 발표 후 논평을 내고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대내외 환경의 급변으로 저성장 기로에 놓인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단체들도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경제계는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총은 "이번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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