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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차별화…불황 극복 나선 건설업계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8.14 09:54
수정2023.08.14 09:55

[반도건설의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건설업계가 획기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뉴디맨드' 전략에 따라 새로운 설계와 서비스 등을 선 보이며 불황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평면, 공법, 조경 등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최첨단 시스템,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등과 같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입니다.

반도건설이 이달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친환경과 첨단이 접목된 하이브리드형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컨시어지 서비스 및 '스마트플랫폼 앱'을 통해 공용회의실, 다목적실, 커뮤니티시설 예약, 방문자 및 차량 사전 등록 등 편리함과 라운지, 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스튜디오, 옥상정원, 테라스 등 입주기업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맥서브컨소시엄㈜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BIFCⅡ 스퀘어가든'는 '루프탑바'와 버스킹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루프탑 스테이지' 등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오피스텔 '더 파크사이드 서울'의 경우, 국내 최초로 오피스텔 전 세대에 해외 호텔체인이 운영하는 조식 서비스와 세탁·청소·발레파킹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부동산이 침체를 겪으면서 마케팅, 입주민 서비스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부분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고심하고 있고, 이러한 상품들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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