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영향 벗어났다…전국 공항 정상 운영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8.11 09:41
수정2023.08.11 10:58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오늘(11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14개 공항이 정상 운영 중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제 6호 태풍 카눈이 오늘 새벽 3시경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났다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일부 공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풍 영향으로 인한 인명, 공항시설, 항공기 등 피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전국 공항의 운항계획 1천942편 중 17편의 취소편이 있지만, 이는 현재의 공항 기상 여건에 따른 결항이 아닌 항공기 연결 등 항공사 기타 요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태풍 영향에서 벗어난 후 전국 공항의 활주로, 계류장, 항행안전시설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바람에 날린 이물질 제거 등 정리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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