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4년만에 1천억원 자사주 소각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8.10 18:36
수정2023.08.11 10:41
KT가 자기주식 325만 1,0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주식가치는 1,000억 원 규모입니다. KT의 자사주 소각은 14년만입니다.
앞서 KT는 지난 2월부터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3,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KT의 자사주 매입은 4년 만이었습니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이를 통해 확보한 주식의 일부입니다.
KT는 지난 2월 자사주 소각 예정 발표 당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발행 주식 수가 줄면 주당 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주주 이익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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