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 공개…모션 시트·동급최대 수하용량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8.10 17:00
수정2023.08.11 09:29
[영상=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오늘(10일)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5세대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2개입니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235마력, 최대 토크는 37.4kgf∙m입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싼타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가 달렸습니다.
1열 운전석에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시트 내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는 착좌감을 제공하고, 2열의 경우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이 구현됐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싼타페 전면의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측면은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이 조화를 이루고, 후면은 H 라이트를 통해 전면과 통일감을 줬습니다.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크리미 화이트 매트 등 9종으로 이뤄졌고, 내장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블랙 등 4종입니다.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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