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바가지' 논란…GS25 뭇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10 13:02
수정2023.08.10 15:34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운영 미숙으로 비판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일부 기업들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습니다.
GS25, 잼버리 행사장에서 유일하게 편의점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좀 비싸게 받았죠.
시중가 700원인 잔 얼음을 1500원에, 코카콜라 500㎖ 2000원에 팔았습니다.
행사 장소가 갯벌이고 대형천막, 포클레인 등 각종 특수 장비, 아르바이트 100여 명 고용하느라 비용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이 가격 비싸게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그러나 무더위에 바가지요금 받냐며 스카우트들과 학부모들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결국 가격을 내렸지만, 비난 여론 계속되자 생수에 무선 충전기 무상 제공 등 뒷수습에 사활 걸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모양새입니다.
하림은 K-치킨, 라면 놀랍다고 호평했다는 보도자료 배포했다가 빈축 샀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명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잼버리 파행 운영되고 있는데 이 같은 홍보,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지적 이어지고 있습니다.
GS25, 잼버리 행사장에서 유일하게 편의점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좀 비싸게 받았죠.
시중가 700원인 잔 얼음을 1500원에, 코카콜라 500㎖ 2000원에 팔았습니다.
행사 장소가 갯벌이고 대형천막, 포클레인 등 각종 특수 장비, 아르바이트 100여 명 고용하느라 비용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이 가격 비싸게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그러나 무더위에 바가지요금 받냐며 스카우트들과 학부모들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결국 가격을 내렸지만, 비난 여론 계속되자 생수에 무선 충전기 무상 제공 등 뒷수습에 사활 걸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모양새입니다.
하림은 K-치킨, 라면 놀랍다고 호평했다는 보도자료 배포했다가 빈축 샀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명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잼버리 파행 운영되고 있는데 이 같은 홍보,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지적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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