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 개시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8.10 09:57
수정2023.08.10 10:27
[카카오페이가 일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태풍이나 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는 풍수해보험의 무료 가입을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풍수해위험에 취약한 지하·1층에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소상공인의 보험료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카카오페이 기부금 1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받습니다. 가입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시설 및 집기 비품' 3천만 원, '재고자산' 2천만 원 한도로 각각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에게 풍수해보험을 통해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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