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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초대석] 용인특례시 첫 '예산 3조 원 시대'…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09 15:36
수정2023.08.10 13:40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도시라 하면, 경기도 용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수백조 원을 투자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 기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Q. 요즘에 가장 이슈라면 젬버리 대회입니다. 용인 쪽에도 지금 무려 5천여 명의 대원들이 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세요?

- 15곳 35개국 잼버리 대원들 환영
- 최선을 다해 준비, 대학 기숙사․기업․연수원 시설 등에 분산 입소
- 포은아트홀 비보이 공연, 처인성 교육관 관람, 태권도 시범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 제공

Q. 날씨 얘기를 좀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폭우 폭염 혹시 용인 쪽에서는 큰 피해는 없었습니까?

-  준설, 차수벽 설치 등 
-  용인 태풍 카눈 대비 취약시설 점검

Q. 반도체 하면 용인을 또 빼놓을 수가 없는 게 산업 특화단지로 지금 선정이 되신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 삼성전자 300조원 투자 215만평 
-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제일 먼저 시작된 곳
-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 조성
- 원삼면 126만평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 인허가 타임아웃제로 조성 중 산단 적기 구축
-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Q. 삼성이나 SK하이닉스 투자규모가 어마어마한 규모인데 용인시의 예산 규모와 비교를 해봤을 때 어느 정도로 체감을 하고 계세요?

- 용인시 '예산 3조 원 시대'…반도체 중점 육성
- 삼성, 2042년까지 '300조 투자' 나선다
- "100년 치 예산을 20년 동안 투입하는 것“

Q. 하지만 전기와 용수 확보 문제에 발목이 잡혀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 정부, 용인 국가산단 내 LNG 발전소 건설 검토
- 2036년까지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

Q. 그뿐만이 아닙니다. 반도체 인재 양성 도시로도 급부상하고 있던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2026년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 "반도체 산업 이끌 인재 키워내기 위한 구상“
- 임태희 교육감, 필요성 공감 협력
- 명지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 "경희대, 반도체 학과 개설 가능해져"
- 유니스트 연구교육센터 용인에 신설
- "유니스트에서 용인에 센터 신설 제안"

Q.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면 중요한 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 아닙니까? 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 이상일 시장 역점 사업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 국가산단 조성 주요도로, 국지도 82호선 예비타당선 재조사 면제

Q. 지금 이 시장 취임하신 지 1년 조금 지나신 거죠? 말씀해 주신 반도체만 해도 좀 많은 일들을 하셨다는 생각이 드는데 1년 동안 기억에 남는 사업이라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 고기교 문제, 취임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해결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 재투자 명확히 
-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 국토교통부 설득, 지하차도 건설로 추진
- 삼가2지구 민간임대아파트 입주 해법 마련

Q. 1년 동안 정말 분주하게 많이 움직이셨네요. 또 시민들도 많이 만나보셨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내용들 어떤 게 있던가요?

- 지난 겨울 보도용 제설기 운영
- 전기노면소형청소차 구별 1대씩 운영, 전통시장 등 골목 청소 
- 동백고 흙탕물 민원 해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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