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최고 6만4천명…위중증도 180명 넘어
SBS Biz 이광호
입력2023.08.09 14:02
수정2023.08.09 16:21
주간 일 평균 확진자 기준으로 6월 넷째주 1만7천명이던 수치는 꾸준히 늘어 지난주 4만9천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일일 수치 기준으로는 수요일인 지난 2일 발표 기준 정점을 찍어 6만4천155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이날 가장 많이 나와 18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증가 비율을 계산한 '감염재생산지수'는 1.09을 기록해 소폭 둔화됐습니다. 감염된 사람 1명이 또 다른 사람 1.09명을 평균적으로 감염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달 셋째주 1.19를 기록해 정점을 찍고 점차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주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177명을 기록해 1주일 전보다 4.1% 늘었습니다. 환자가 누적되면서 주말인 5일엔 186명까지 늘었습니다.
7월 3주차에 확진된 사람을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은 0.09%, 치명률은 0.03%였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중 가장 높았던 시기의 치명률인 0.89%(2021년 12월 다섯째주)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삼성전자 전영현 특명에 엔지니어들 '평택'으로…HBM4 탑재 D램 사활
- 2.국힘의 묘수?…尹도 살리고 金도 살리고
- 3.'병원부터 한국 망하는 소리'…전공의 씨가 말랐다
- 4.추미애 “윤석열 내란 사전 모의한 정황 담긴 문건 입수”
- 5.민주, 오늘 본회의서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유예' 처리
- 6.[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구글·아이온큐·엔비디아·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 7.'금투세 폐지' 문턱 넘는다…상속세 완화는 '안갯속'
- 8.17억 집 살면서 월 340만원 통장에 꽂힌다고?
- 9.탄핵 사태에 원달러 환율 급등…"1500원까지 간다"
- 10.외국인 '탈출 코리아'…서울의 밤에 더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