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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AI개발자?…엔비디아, 생성형AI 개발 플랫폼·차세대 칩 발표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09 03:35
수정2023.08.09 07:10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습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에서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를 조만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AI 워크벤치'를 통해 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생성형 AI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플랫폼에는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예시들이 구축돼 개발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엔비디아의 'DGX 클라우드'는 물론 PC와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로, 대부분의 기업을 AI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합니다.

사측은 이 플랫폼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또 생성형 AI를 위한 차세대 반도체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출시도 발표했습니다.

이 슈퍼칩은 중앙처리장치(CPU)와 GPU를 결합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 고대역폭메모리 HBM3e GPU가 탑재돼 AI 지원을 위한 슈퍼컴퓨팅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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