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KCGI자산운용 사명 변경…여의도 이전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8.08 17:49
수정2023.08.08 18:49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에 인수된 메리츠자산운용이 'KCGI자산운용'으로 간판을 다시 걸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운용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울러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본점도 여의도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병철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 부회장은 "KCGI와의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 혁신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CGI자산운용의 성장 전략으로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ESG 투자강화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글로벌투자 강화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역량 강화 등입니다.
우선 ESG투자와 관련 장기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스튜어드십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펀드 수익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회사의 운용 및 마케팅 역량을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펀드에 집중함으로써 장기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운용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부문에서 성과를 내온 목대균 케이글로벌자산운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을 북촌에서 여의도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주소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 One IFC 15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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