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도 너무 오른다…2배 넘게 뛴 배춧값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8.07 17:50
수정2023.08.07 21:30
[앵커]
장마가 지난 뒤 찾아온 폭염에 배추 가격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이번 주 태풍까지 겹치면 지난해와 같은 '김치 대란'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농산물시장.
배추 세 포기에 2만 4천~2만 6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천~6천 원 올랐습니다.
[김인순 / 상인 : 배추들이 지금 없어. 다 녹아서 또 점박이도 생기고 막 이래서. 비가 오고 나서 햇볕이 쬐면 이게 더 녹아버리는 거야. 폭염이 오면 더 하지. 오늘(7일)보다 더할 거야. 당분간은. 내가 봤을 땐 추석까지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2만 2,080원으로 일주일 새 80%,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비싸졌습니다.
무도 한 달 새 2배, 대파도 53% 가격이 뛰었습니다.
벌써 김장 걱정이 앞서는 이유입니다.
[송윤정 / 서울 성현동 : 엄마도 많이 걱정하세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서 채솟값도 많이 올랐다고…그래서 양도 많이 줄이고 먹을 만큼만 딱 하고.]
문제는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름병 등 병해로 산지에서 배추 공급량이 줄어든 데다, 이번 주 태풍까지 오면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혜미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배추뿐만 아니라 무나 양파 이런 다른 채소류들도 추석 때까지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행히 김치업계는 평년보다 비축량을 늘려 지난해와 같은 수급 대란은 없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정부도 이달 중순 이후에는 산지 공급량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기상 여건 탓에 물가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장마가 지난 뒤 찾아온 폭염에 배추 가격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이번 주 태풍까지 겹치면 지난해와 같은 '김치 대란'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농산물시장.
배추 세 포기에 2만 4천~2만 6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천~6천 원 올랐습니다.
[김인순 / 상인 : 배추들이 지금 없어. 다 녹아서 또 점박이도 생기고 막 이래서. 비가 오고 나서 햇볕이 쬐면 이게 더 녹아버리는 거야. 폭염이 오면 더 하지. 오늘(7일)보다 더할 거야. 당분간은. 내가 봤을 땐 추석까지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2만 2,080원으로 일주일 새 80%,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비싸졌습니다.
무도 한 달 새 2배, 대파도 53% 가격이 뛰었습니다.
벌써 김장 걱정이 앞서는 이유입니다.
[송윤정 / 서울 성현동 : 엄마도 많이 걱정하세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서 채솟값도 많이 올랐다고…그래서 양도 많이 줄이고 먹을 만큼만 딱 하고.]
문제는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름병 등 병해로 산지에서 배추 공급량이 줄어든 데다, 이번 주 태풍까지 오면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혜미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배추뿐만 아니라 무나 양파 이런 다른 채소류들도 추석 때까지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행히 김치업계는 평년보다 비축량을 늘려 지난해와 같은 수급 대란은 없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정부도 이달 중순 이후에는 산지 공급량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기상 여건 탓에 물가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3.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4."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5.'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6.[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7.[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
- 8."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
- 9.'트럼프의 입' 비트코인 투자 실패로 대규모 적자…주가 10분의 1 토막
- 10.최종 합격했는데 날벼락…진에어 승무원 50명 입사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