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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저커버그 "결투 엑스로 생중계"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07 04:16
수정2023.08.07 13:40


일론 머스크와 메타의 수장 마크 저커버그 간 결투가 엑스(X·옛 트위터)로 생중계될 전망입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6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저크 대 머스크의 싸움이 엑스에서 생중계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무엇을 위한 결투인지 묻는 한 이용자에게 "이건 문명화된 형태의 전쟁이다. 사나이는 전쟁을 사랑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언제 격투를 벌이게 될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주먹다짐' 해프닝은 지난 6월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처음 나왔습니다.

당시 머스크는 스레드를 저격하며 비아냥대는 글을 적었고, 이에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한 이용자의 댓글에 "나는 철창 싸움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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