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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잼버리에 신입사원 150여명 파견해 환경미화 지원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8.06 14:47
수정2023.08.06 14:52

삼성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고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내일부터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삼성 측은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앞서 삼성은 의료진과 간이화장실 등도 지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이 어제 오후 현장에 도착한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고 삼성은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잼버리 운영 인력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지원한 에어컨 장착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도 전날 현장에 설치돼 곧바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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