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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사우디·아르헨 잼버리 대표단 "새만금 잔류"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8.05 13:44
수정2023.08.05 21:07

[5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데일 코베라 스카우트 아태지역의장(필리핀)이 잼버리 잔류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을 결정한 가운데 필리핀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대표단이 잔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데일 코베라 아태지역의장 겸 필리핀 대표단장, 하마드 알라야 사우디아라비아 의장, 마리나 로스틴 아르헨티나 의장은 5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잼버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데일 코베라 의장은 "한국 정부는 모든 레벨에서 잼버리 운영과 참가자들의 열기에 의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극심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최대한 이런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용되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태지역 33개국 중 필리핀을 제외한 국가들의 잔류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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